GURU COFFEE ROASTERS

 

 

프로파일러 넷째주 리뷰의 주인공은 전남 광양에 위치한 카페 구루커피 로스터스입니다. 2011년에 첫 오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구루커피 로스터스는 한 마디로 감성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블로그 리뷰 숫자도 무척 많고 인스타 태그로 검색을 해보니 광양 핫플레이스임이 분명해보입니다. 사진을 통해 카페 인테리어를 보니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보유하고 있는 로스터기는 프로바티노와 후지로얄인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할 카페 구루커피의 원두는 구루 블랜드와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파카마라 내추럴입니다. 패키지 형태로 봐서는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구루커피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서천24

전화번호 061-763-2883

https://www.instagram.com/gurucoffee.ro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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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정보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파카마라 내추럴(프로바티노)

원산지 : 콜롬비아

품종 : 파라마카

생산지역 : Caicedonia, Balle del Cauca

농장명 : Las Magaritas

재배고도 : 1,450~1,800m

가공방식 : natural

컵노트 : Floral, Cranberry, Cherry, Plum, Winey, Choco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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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 블랜드(후지로얄)

콜롬비아 + 과테말라 + 인도네이아 + 에티오피아

컵노트 : 다크초콜릿, 헤이즐럿, 은은한 산미, 부드러운 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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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추천레시피

브루잉

추출도구 : 칼리타 드리퍼

분쇄도 : ek43 기준 10point

원두량 : 25g

물온도 : 92

추출시간: 2

추출량 : 100ml

가수 : 150ml

 

에스프레소

콤팍 k10 redspeed 미라지 사용 기준

원두량 22g

추출시간 : 30

추출량 : 40g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파카마라 내추럴

 

파라마카종 답게 빈사이즈가 큼직큼직합니다. 파라마카종은 파카스와 마라고지페의 교배종입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로스팅 배전도는 시티 후반으로 보여집니다. 약간의 결점두가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양호한 편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 느낌으로는 파라마카종은 밀도가 약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두의 경우 열이 내부로 쉽게 파고 들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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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출은 업체 추천 레시피에 최대한 근접한 상태에서 추출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홈카페족인지라 ek43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업체의 추천 분쇄도에 근접했는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추천 추출도구가 칼리타 드리퍼여서 원두 25g을 칼리타 기준으로 분쇄도를 설정했는데 추출레시피를 보면 칼리타 분쇄도보다는 조금 더 곱게 가져갔어야 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어쨌든 물줄기를 조절하여 권장추출레시피의 추출시간과 추출량을 맞춰서 추출을 진행하였습니다.

 

 

화면 캡처 2020-12-02 162211.jpg

 

 

2차 추출은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 원두 20g을 기준으로 물온도를 90로 낮추어 진행하였으며, 추출시간 2, 추출량 100ml, 가수 150ml로 진행을 하였고, 3차 추출은 원두 20g을 하리오 드리퍼를 이용하여 물온도 90, 물 사용량 250g, 추출 200g, 추출시간 155, 가수 50g을 더하였습니다.

 

Floral, Cranberry, Cherry, Plum, Winey, Chocolate

 

 

아로마가 무척 좋은 편입니다. 화사하지는 않으나 플로럴함이 느껴집니다. 1차 추출시 첫 맛은 약간의 부정적인 쓴맛이 느껴져서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아마도 몇몇 파두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핸드픽 후 진행한 추출에서부터는 부정적인 맛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크린베리, 체리, 자두, 와이니함, 초코렛 등의 컵노트들이 골고루 느껴집니다. 어느 특정한 뉘앙스가 두각을 보이지 않고 균형을 보여줍니다. 산미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클린함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치고 나가는 힘이 후반으로 갈 수록 약해지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구루 블랜드

 

광양 카페 구루커피의 시그니처 구루블랜드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인도네이아,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랜딩한 원두입니다. 후블랜딩이라고 생각하지만 원두 상태를 봐서는 선블랜딩이라고 여겨도 좋을 만큼 원두의 칼라가 고른 편입니다. 핸드픽 상태가 무척 좋아보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은 가찌아 클래식을 사용하여 업체 추천 레시피에 근접하여 추출을 진행하였습니다. 그외로 뉴레버프레소를 이용하여 추출을 진행하였으며 추가로 하리오 드리퍼를 이용, 브루잉으로도 추출을 진행하여 시음하였습니다.

 



화면 캡처 2020-12-02 162234.jpg



 

세미 클래식한 커피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커피입니다. 업체 소개 컵노트에 적혀있는 헤이즐럿은 잘 모르겠지만 다크초콜릿과 은은하고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집니다. 밸런스가 좋고 클린컵도 좋은 편입니다. 여운은 길게 남지는 않았습니다. 아메리카노에 비해 우유와의 조합이 훨씬 잘 어울리는 듯 싶었습니다. 제 취향으로는 에스프레소 추출보다 브루잉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REVIEW

 

잘 되는 카페들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남 광양 카페 구루커피의 인테리어를 보면서 혹시 훗날 카페를 운영한다면 이런 감성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내주신 박스를 개봉해보니 원두 이외에 광양에 대봉이 유명하다며 대봉이 하나 담겨있었습니다. 싸늘해진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짐작컨데 손님을 대할 때에도 이러한 작은 따스함이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전남 광양 대표 핫플레이스 카페가 된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물론 카페의 기본은 커피가 맛있어야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겠지만요.

 

 

구루커피 로스터스의 싱글빈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파카마라 내추럴과 구루 블랜드 커피는 제가 좋아하는 화사한 성향의 커피는 아니었지만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였습니다. 아마도 손님들의 기호에 따른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파카마라 내추럴 보다는 구루 블렌드가 제게는 더 좋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라떼아트 재주가 없어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구루 블렌드는 베리에이션 음료에 더 최적화가 된 원두라는 느낌이 듭니다. 단맛과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언젠가 광양에 가게 되면 꼭 한 번 들려보고 싶은 카페로 기억해두려합니다. 끝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기실 빌며 광양 카페 구루커피 로스터스의 더욱 더 나은 내일을 기원합니다.

 

 

상기 리뷰는 빈프로파일러와 구루커피 로스터스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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