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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 지역 특성 상 육지와 교류가 쉽지 않다.

그러다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원두리뷰를 신청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에 원두를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다. 그렇게 우리의 첫 원두가 도착했다.

앵커. (블랙펄, 케냐 오타와AA)

처음 로고를 보자마자 바다를 건너왔노라하고 당당히 말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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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원두를 받았으니 자연스레 CM-100으로 손이 향했다.

아그트론 넘버를 측정하여 다른 곳은 어느 정도의 로스팅을 지향하는지 알고 싶어서 측정해 보았다. 케냐 오타와 AA56, 블랙펄은 52가 나왔다.

케냐의 경우, 최근 SL28품종이 많아졌는데 산미가 너무 도드라지는게 많아 라이트하게 볶인 케냐는 자주 즐기지 않았다.

이 정도면 밝지만 산도가 높지 않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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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오타야 aa 하리오v60

Hot : 20g /ek43기준 분쇄도 7.5 / 물온도 93℃ / 물투입 250g / 2:30

Ice : 30g /ek43기준 분쇄도 7 / 물온도 95℃ / 물투입 200g / 2:00

(일반적인 드립 분쇄도 보다 가는 정도)

 

 전체적으로 토마토의 쥬시함, 라임같은 산미를 느꼈다.

따뜻한 것을 마셨을 땐 미디엄바디와 뒤에 오는 단맛이 좋았는데 뒷맛이 조금은 텁텁했다. 그렇지만 희석을 하면 커버 될 정도였다.

차게 마셨을 땐 시러피한 바디와 깔끔한 뒷맛, 그리고 여운이 길어서 좋았다.

우리들은 차게 마셨을 때가 조금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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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펄(케냐 오타와AA 70%, 콜롬비아 수프리모 30%) : 20g / ek43 기준 분쇄도 1.2 / 40g추출.

 

 케냐의 밝은 산미와 쥬시한 느낌을 어떻게 블렌딩 할지 궁금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토마토와 꿀같은 바디, 단맛을 가지고 있어 토마토쨈 같았다.

카푸치노는 케냐가 가지고 있는 밝은 느낌을 주면서 묵직한 단맛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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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킹디자인은 깔끔하고 가게를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좋았지만 원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아쉬웠다.

타이형식이나 지퍼백 형식으로 되었다면 보관하기 편하고 좋았을 것 같다다른 보관용기에 담아야 하는 것이 조금은 불편했다.

산미를 꺼려하는 대중에게 권해도 충분히 좋아할 맛을 가지고 있는 원두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매장을 방문해 앵커의 셋팅으로 내린 블랙펄을 마셔보고 싶다.

댓글 '3'

딴죽걸이 2017-11-26 22:41

잘 읽었어요 

Ms.coFFeeist 2017-11-27 11:51

CM-100,,,부러워요~ㅋ

리뷰 잘봤습니다.

johnblack 2017-11-27 14:35

현업에 계시는 패널분들이 꽤 있네요!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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