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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첫 패널 리뷰 커피로 '앵커커피'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케냐 오타야...... 케냐 커피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커피입니다.

뭐랄까요...에티오피아의 화려함에 콜롬비아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매력적인 커피라 생각합니다.

홈로스팅을 하면서 한동안 도르만스 케냐에 빠져서 케냐 생두를 종류별로 다 볶아보기도 했었죠.

 

앵커커피의 케냐 오타야는 200g이 매우 콤팩트한 느낌으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택배박스를 여는 순간 아로마 밸브를 통해 나오는 향이 무척이나 향기로웠습니다.

다만, 아쉽운 부분은 봉투에 실링이 없어서 따로 원두를 옮겨 보관해야 한다는 것인데

가능하다면 실링이 가능한 봉투를 사용한다면 보관에서 좀더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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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은 딱 봐도 미디움 로스팅입니다. 케냐는 맛의 다이나믹레인지가 무척 넓다는 생각인데요,

라이트 로스팅에서 보여주는 맛과 미디움 로스팅에서 보여주는 맛의 경계가 매우 뚜렸합니다.

앵커커피의 케냐 오타야를 브루잉하기 위해 핸드밀로 갈아보면 아주 부드럽게 사각사각 그라인딩되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잘 분쇄되는 느낌이 '아...잘 구워졌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드네요^^

그라인딩된 원두에서는 아주 상큼한 과일향과 진득한 단내가 진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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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에어로 커피를 추출해봅니다. 

원두 25g, 280g을 추출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은 진하게 내렸습니다.^^;;

앵커커피의 케냐 오타야는 자몽같은 산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면서

점점 단맛이 묵직하게 올라오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조금은 원두양을 늘려 추출해 보면 후미는 견과류에서 느껴지는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케냐 오타야를 라이트 로스팅한다면 어떤 맛일지도 궁금해지네요~

 

앵커커피 케냐 오타야는 느낌입니다만, 맛과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편안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댓글 '3'

2017-11-18 16:43

 군침이 도는 글이네요

Ms.coFFeeist 2017-11-21 21:17

패키지가 산뜻해서 이뻐여~

JIN 2017-11-22 20:07

밸런스가 좋은 케냐커피. 맛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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