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ROASTER

 

00b3ed760307f3df6e8cc1304265e9c4.jpg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백형규 로스터가 2012년에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을 오픈하였으며, 2015년에는 로스팅 랩으로 '백스픽트 커피'를 설립하였다. 커피 추출의 전 과정 중 시작 과정인 생두의 결점두 제거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아무리 로스팅을 잘하여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린다고 해도 결점두가 섞어 추출된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항상 생두의 수분율과 밀도 체크를 통해 생두의 관리에 큰 노력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사용하는 로스터기는 싱글 오리진 로스팅은 트리니타스 T2, 블랜딩은 기센 - W6 6KG로 기본 로스팅을 하며, 이외의 이지스터- 1.8KG, 제네카페-CBR101 250G, 제네카페-CBR1200 1.2KG로 다양한 방법의 로스팅을 시도하는 로스터이다. 

 

KakaoTalk_20190815_142800006.jpg

KakaoTalk_20190815_142810916.jpg

 

에디터가 생각하는 커피 내리는 버스정류장의 가장 큰 매력은 개성있는 로스팅 프로파일링이다. 요즘은 많이 뜸해졌지만, 지난 몇 년간 지속되어온 신맛 혹은 산미가 강한 노르딕 스타일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이곳, 커피 내리는 버스정류장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것도 게이샤급 이상의 원두를 Light Roasting을 한다는 것은 아주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한 커피 내리는 버스정류장의 커피를 만나보았다.  

 

ABOUT PACKAGE

 

4f4a3e613aa3f7cda833ddac471efd52.jpg

48c8fddec712ad21557c91dfddeeca47.jpg

photo by Barista_miobar

블랜딩인 플라워는 불투명, 싱글 오리진 커피인 케냐 키린야가는 은박의 패키징으로 두가지 모두 다른 로스터리와는 다른 패키징을 보여주었다. 또한 플라워 패키징의 밸브는 소프트 택에서 새로 출시한 PLITEK 스티커 벨브를 사용중이었다. 또한 로스팅 이후 4일 이내 판매하기 때문에 로스팅 날짜를 따로 기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15a2dc73b8ff95d141ce5d7d018d1f76.jpg

 출처 : 하나린 패널 리뷰

COFFEE INFO

 

+ 플라워 블랜딩

 

엘 살바도르 엘바바로 내추럴 50%

에티오피아 메시나 워시드/내추럴 50%

 

+ 케냐 키린야가 카공고 워시드

 

2019 New Crop 케냐 AA TOP

지역 : Kirinyaga

재배고도 : 1700~1800

품종 : SL28

가공방식 : Washed

 

COFFEE INFO

 

- BEAN PROFILER PANEL : Ms. coFFeeist ( http://beanprofiler.com/P_review/7809 )

 

+ 플라워 블랜딩 : 아쉽게도 플라워한 뉘앙스는 느끼지 못했어요. overripe한 조금은 무거운 베리향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플레이버 캔디 같았어요. 라떼로 추출하니 떠먹는 믹스 베리맛 요거트 느낌이 들었어요.

+ 케냐 키린야가 카공고 워시드 : 에이징 후 맛이 더풍부하게 느껴졌어요. 다채로운 풍미가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베리, 시트러스의 아로마와 은은한 꽃향 식어서도 다채로운 향미가 지속되어서 환상적인 커피였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johnblack ( http://beanprofiler.com/P_review/7753 )

 

+ 플라워 블랜딩 : 플라워라는 네이밍에 걸맞게 우유와 어울렸을 때 무겁지 않고 향긋한 라떼 한 잔을 느낄 수 있었고, 우유와 시너지 효과라고 해야할까요? 컵 노트에 제시된 크림치즈라는 사워한 향을 떠올리는 향미로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즐겼을 때, 폭염으로 지친 몸을 시원~하게 해줄 음료로 권해드리겠습니다. 청량감 있는 산미와 감귤류의 단맛이 클린한 애프터와 함께 가장 맛있게 즐겼던 음료였기 때문이죠!

+ 케냐 키린야가 카공고 워시드 : 홍삼 티 같은 느낌의 단맛이 클린 컵과 함께 받쳐주는 느낌으로 적당한 바디감과 어울려져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케냐 싱글오리진은 따뜻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천천히 식으면서 올라오는 산미가 부담이 없었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onlyGrace ( http://beanprofiler.com/P_review/7776

 

+ 플라워 블랜딩 : 첫 모금을 마시며 든 놀라움은 질감이 너무나 좋았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첫 느낌의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마우스필도 좋았지만 단맛과 함께 크림치즈라는 말이 딱 맞다고 생각될 정도로 우유와의 혼합도 좋았습니다.

+ 케냐 키린야가 카공고 워시드 : 역시나 라떼로 마셔 보았는데요, 라떼로 마실 땐 생각보다 거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텁텁함까진 아니지만 까칠한 맛이 흘러 나왔기에 커피가 가진 독특성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과일류의 산미가 들어간 라떼이긴 했으나 까칠한 맛 때문에 더 부각되진 않았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Barista_miobar ( http://beanprofiler.com/P_review/7765 )

 

+ 플라워 블랜딩 : 에티오피아가 섞인 블랜딩이라 꽃향이 많이 흘러나올것같았지만 고소한향이 많이 흘러나왔고 추출이 원활하고 깔끔하게 잘 뽑혀나왔습니다. 에스프레소 한잔에 빨간과일류의 신맛과 은은한 단맛이 밸런스가 너무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로 먹었을땐 바디가 높지 않았고 향미와 산미가 은은하게 깔려 먹기 편한 커피였고 에스프레소 한잔에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아메리카노보다 에스프레소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 케냐 키린야가 카공고 워시드 : 뜯으면서 검은색 과일류의 향이 많이 뿜어져나왔고 그라인딩을 하면서 홀빈을 봤을때 콩들이 균일하고 깨끗했으며 그라인딩후에 향미가 더욱 많이 흘러나왔습니다. 알려준 레시피로 내렸을때 과일티를 먹는느낌이였으나 뒷맛에 약간 쓴맛이 흘러나왔습니다. 추출을 다시 바꿔 1대1비율로 먹어봤을때 검은색 과일류의 신맛과 향이 입안에 맴돌았고 후미가 길면서 뒷맛이 깔끔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아이스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원두였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하나린 ( http://beanprofiler.com/P_review/7791 )

 

+ 플라워 블랜딩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달짝지근한 커피". 컵노트 때문에 속는 것 같기도 한데, 치즈같은 느낌이 정말 든다. 브루잉 커피 농도 1.3tds%(수율 20%)에서 약간의 쓴맛이 올라온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은 애프터를 가졌기 때문에 그닥 부정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에스프레소에서는, 추출방식의 특성상, 향미의 강도가 훨씬 높아졌다. 이 때 꽃향이나 치즈같은 뉘앙스가 조금 더 강해졌다. '치즈'라는 테이스팅 노트를 처음 접한 건 아니다.

+ 케냐 키린야가 카공고 워시드 : 솔직하게. 그냥 엄청 맛있다. 내가 올 해 마셨던 케냐 중에 제일 맛있다. 지금까지 마셔본 케냐 커피 중 손가락 안에 든다. 어떤 과일사탕 먹는 느낌인데, 어떤 과일이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누군가 답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블랙커런트같은 산미가 강하다. 블랙커런트로 사탕을 만들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 라이트 로스팅에서 발현될 수 있는 곡물느낌, 날카로운 산미, 떫음 등의 디펙트가 전혀 없다. 엄청난 클린컵. 식을수록 술같은 느낌도 든다. 고농도, 과추출의 커피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매력적인 한 잔이었다. 내게 로스팅과 추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커피였다.

 

- BEAN PROFILER EDITOR : 라파엘

 

두 커피 모두 에스프레소로 추출을 하였다. 먼저 블랜딩인 플라워는 네이밍에서부터 화사함이 주를 이룰꺼라고 생각이 들었다. 한모금을 마셔보니 화사함이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질감으로 생각이 들었다. 향긋한 향미와 달큰하게 느껴지는 단맛이 아주 크리미한 질감안에서 너무나 조화롭게 배치된 느낌이다. 베리 요거트같기도 하고 베리가 들어간 크림치즈의 질감을 연상케 해주었다. 클린컵도 깔끔했으며, 에이징 시간을 가질수록 발현되는 맛과 향이 더 좋은 커피라 생각이 들었다.

 

플라워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케냐 키린야가 카공고 워시드를 추출하였다. 이미 봉투를 오픈할때, 그라인딩 할때 눅진한 단맛을 가진 향미를 느낄수가 있었다. 너무나 달큰한 느낌이 들었고 기대를 하고 추출을 하였다. 향긋한 베리류의 향미와 눅진한 단맛이 인상적이며, 몽글몽글한 질감이 부드럽게 느껴졌으며, 역시나 클린컵은 좋았다. 최근들어 맛있는 케냐를 접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올해 마신 케냐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커피로 기억이 될 것같다.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의 백형규 대표는 아시다시피 빈프로파일러 패널중 한 분이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모두 선입견없이 ( 다소 까칠하게 ) 리뷰를 부탁을 하였고, 필자 역시 아무런 선입견없이 진행을 하였다. 두 원두 모두 맛있게 즐겼으며, 로스터의 의도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 커피 내리는 버스정류장

강원 강릉시 율곡로 2934

 

 

+ BEAN PROFILER에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등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BEAN PROFILER의 커피 리뷰는 커피 내리는 버스정류장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1'

딴죽걸이 2019-08-15 14:36

이번엔 리뷰가 참 많군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