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RO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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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시 강동구에서 시작된 해피빈스. 2014년에는 분당으로 본점을 옮긴 후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이곳을 운영 중인 국승일 로스터는 Golden Coffee Award와 International Golden Coffee Award에서 심사위원과 입상을 다수하였으며, 2020년에는 Master of Roaster에서 우승을, Master of Cafe에서 밀크 베이스 1위, 필터 커피 3위로 입상한 실력 있는 로스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국승일 로스터는 커피를 시작하기 전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20대에 컴퓨터 학원에서 3D max 강사로 처음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30대에는 의류 부자재 자영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생두를 볶는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수망으로 로스팅을 시작하였으며, 시간이 흘러 현재에는 로스팅 챔피언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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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스라는 이름은 한 잔의 커피로 드시는 분들이 행복함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용 중인 로스터기는 매장에서는 산토커 전기식 로스터 50g과 스트롱 홀드 s7x을 사용 중이며, 공장에서는 샌프란시스칸 2.5kg과 토리스터 10kg( 대용량 블랜드 )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로스팅시에는 블랜드은 깔끔하고 부드럽고 단맛이 좋은 로스팅을 추구하며, 싱글 오리진은 각각의 캐릭터를 많이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로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오픈 초기에는 산미가 높은 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산미를 적절히 억제하며 단맛과 플레이버를 부각시키는 배전으로 로스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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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찾아주시는 고마운 손님들께 부끄럽지 않은 성실한 커피를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는 해피빈스의 커피를 만나보겠습니다.

 

ABOUT 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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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beanprofiler panel 하나린 ]

 

크라프트지의 M방형 패키징이며, 틴타이와 밸브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는 주 판매처가 오프라인임을 감안하였으며, 원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COFFEE INFO

 

HappyBeans Specialty Champion Blend

케냐, 과테말라, 콜롬비아 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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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beanprofiler panel 좋은산 ]

Panama Honorius Estate Caturra ASD Natural

품종 : Caturra, Catuai

지역 : Boquete, Chiriqui

가공방식 : ASD(Anaerobic Slow Dry Natural)

컵노트 : Stone Fruit, Tea Like, Herb, Black Berry, Maple Syrup, Eail G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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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beanprofiler panel 좋은산 ]

 

가공방식 : ASD Natural

ASD Natural이란, 'Anaerobic Slow Dry Natural'의 줄임말입니다. 무산소 환경에서 발효한 뒤, 천천히 건조시켰다는 뜻으로 농장에 따라 약간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파나마의 엘리다(Elida) 농장의 경우, 6일간 무산소 발효 과정을 거치고 30일 이상의 건조 기간을 가집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ASD 내추럴 커피에서 긍정적인 향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워시드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대체로 과하게 발효가 된 듯한 꿉꿉한 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발효와 부패는 종이 한 장 차이라죠. 긍정적으로 느껴지면 발효, 부정적으로 느껴지면 부패입니다. 발효와 부패를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관능의 차이에 의존할 뿐입니다.

 [ 출처 : beanprofiler panel 하나린 ]

ABOUT COFFEE

- BEAN PROFILER PANEL : JIN ( http://beanprofiler.com/P_review/10886 )

 

+ 챔피언 블랜드 : 결점두의 혼입이 비교적 적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커피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맛과 라운드한 질감이 좋았고 그래서인지 산미도 부담없어 균형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맛 보았던 클래식한 블렌드 커피와는 또 다른 맛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 파나마 온노리오 카투라 ASD 내추럴 : 이번 파나마 커피는 앞서 맛본 블렌드에 비해 밝고 화사한 과일향미가 느껴지는 커피였는데요. 추출시 블렌드와는 다르게  전체 추출량 혹은 추출 이후 가수하는 물의 양(60~80ml)을 늘려서 맛을 볼 때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내추럴 특유의 부담이 덜해 보다 깔끔한 과일의 향미를 즐기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BEAN PROFILER PANEL : 좋은산 ( http://beanprofiler.com/P_review/10897 )

 

+ 챔피언 블랜드 : 바디감은 적당한 편이며 약간의 시트러스함을 동반한 달콤한 산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부담스러울 정도의 산미는 아니었습니다. 컵노트의 시나몬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스보다 핸드드립이 더 좋게 느껴졌으며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와는 다르게 우유와의 조합은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정확하게 설명을 하기는 어려웠으나 약간의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핸드드립의 경우에는 업체에서 제시해준 레시피가 가장 좋은 맛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 파나마 온노리오 카투라 ASD 내추럴 : 플로럴한 느낌과 블랙베리, 메이플 시럽의 뉘앙스가 주도하는 가운데 컵노트에는 없었지만 후미에 들어서면 와이니함과 아주 약간의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견과류의 고소함은 아니었습니다. ASD Natural 가공방식 특유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산미가 매력적이었으며 여운도 길게 가는 편입니다. 클린함은 다소 약한 편이었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커버정 ( http://beanprofiler.com/P_review/10873 )

 

+ 챔피언 블랜드 : 원두 결점 항목 테스트 후 필터와 에스프레소로 맛보았습니다.결점은 조금 있는 편이였고 색도와 빈은 잘 익혀져 보입니다.화려하고 선명하고 특별한 캐릭터는 아니였지만 마시기에 균형이 좋은 커피라는 종합평입니다.

+ 파나마 온노리오 카투라 ASD 내추럴 : 무산소 가공 커피를 오버 로스팅 했을 때 많이 나는 향이라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추출을 보정해서 초반에 물을 많이 주입하고 조금씩 천천히 추출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더니 다소 과한 향은 사라지고 은은하고 균형 잡힌 맛의 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추출 도구로 신경 써가며 추출을 해보면서 안정적인 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하나린 ( http://beanprofiler.com/P_review/10912 )

 

+ 챔피언 블랜드 : 기본적으로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뉘앙스가 느껴졌습니다. 뜨거울 때에는 캐릭터가 선명하지 않다가, 식으면서 카라멜, 당밀 등의 캐릭터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완전히 식었을 때에는 갈색설탕부터 흑설탕까지 다양한 브라운 슈거 계열의 향미들이 나타났습니다. 챔피언 블랜드라고 해서 약간 기대를 하긴 했으나, 화려한 향이나 산미보다는 단맛 중심의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랜드 커피였습니다

+ 파나마 온노리오 카투라 ASD 내추럴 : 첫 입맛에 제 기대보다 로스팅 포인트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갈색설탕, 카라멜, 번트슈가의 향미와 함께 약간의 핵과류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디는 좋으나 쌉싸름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배송 받은지 얼마 안됐을 때에는 알싸한 느낌이 강해 안정화 기간이 따로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은, 로스팅 중에 입은 데미지에 의한 알싸함일 수도 있습니다.

 

- BEAN PROFILER EDITOR : 라파엘

 

두 가지 원두 모두 에스프레소로 추출을 하고 시음을 하였습니다. 먼저 해피빈스의 챔피언 블랜드는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는 블랙체리류의 산미와 단맛이 실키한 바디감이 밸런스를 잡고 있으며, 개성이 강한 느낌보다는 안정적이며 부드러운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파나마 온노리오 카투라 ASD 내추럴은 한모금 마시고 난후에 느껴지는 단어는 "카카오닙"이었습니다. 후미의 쌉쌀함은 카카오닙의 느낌을 강하게 주었습니다. 조금 더 천천히 시음을 하니 적포도 와인의 느낌도 느껴졌으며, 단맛 역시 과하지 않게 느껴졌고, 이 모든 것들이 함께 느껴지니 헤이즐럿의 느낌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로스팅 챔피언의 커피를 마신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커피를 마셔보니 과한 개성보다는 지역적 상권과 소비자층을 생각한 최선의 로스팅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해피빈스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2020년 저희 빈프로파일러를 믿고 리뷰를 제공해 주신 모든 로스터리와 부족한 에디터와 함께 1년을 함께해 준 8분의 패널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2021년에도 저희는 저희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하루빨리 마스크 없이 커피를 원 없이 마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 해피빈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벌말로 40번길 5-1

   https://www.instagram.com/happybeans_coffee/

 

 

+ BEAN PROFILER에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등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BEAN PROFILER의 커피 리뷰는 해피빈스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4'

국승일 2020-12-29 12:45

안녕하세요 해피빈스입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올해의 훌륭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BeanProfiler 2020-12-29 12:47

좋은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2020-12-29 13:31

역시 리뷰는 솔직하군요 개인적으로 무산소 발효를 좋아 하지 않으니 저두 안맞을거 같은 예감이

BeanProfiler 2020-12-29 13:33

생각하시는것보다 과한 느낌은 아닙니다^^  순화된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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